일요일 익산에 다녀왔습니다.
미륵사지와 화석박물관, 그리고 보석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애처롭게도 미륵사지는 대대적인 보수 공사로 인해 공사 현장만을 보고 왔습니다.
일본인들이 시멘트로 발라놓은 부분을 제거하고 원형을 복구하는데만도 9년이나 걸린다네요.
또 한가지 아쉬움은 우리의 박물관은 하나같이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한다는 것이 못내 아수움이 많더군요.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촬영이 무방하다는 외국을 다녀온 작가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무조건적으로 가까이 가지 마시오, 만지지 마시오, 조용히 하시오.....
오히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자료가 될텐데요.

2002년 9월 8일  은석이 6살때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