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민둥산과 매라는 책을 읽었는데 민둥산에 매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매는 외롭고 심심했어요.“솔개야! 여기서 나하고 살자”고 매가 말을 했어요.
“싫어 민둥산에는 나무도 꽃도 없잖니” 솔개가 말했어요.
솔개가 날아가 버렸어요.
“여우야! 여기서 나하고 같이 살자.”
“흥! 맑은 샘도 없는 민둥산에 어떻게 사니?” 여우가 콧방귀를 뀌면서 갔어요.
매는 좋은 생각이 나서 매는 하늘높이 올라가서 멀리 멀리 날아갔어요.
매는 고운 흙과 나무 꽃 그리고 맑은 물을 민둥산에 가져갔어요.
매는 열심히 일을 했어요.
그래서 아름답게 바꾸어 놓았어요.
매는 날아가는 새와 걸어가는 동물들한테 살자고 말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