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사할 편의점 과자는 '하얀 대롱 스낵' 입니다.
흔히 옛날과자 라고 불리는 과제류중 하나입니다.
하얀 대롱 스낵
소맥분(밀 : 미국산, 호주산)
식물성 유지 (팜유 : 말레이시아산)
쌀가루(국내산) 5%
분당, 물엿 ,함수결정포도당, 산도조절제, 정제염, 젤라틴(돼지고기), 합성착향료(크래커향, 그모크향), 향미증진제
팜유는 오일팜 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열매입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전 포스팅에서 작성한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팜유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1 : 1로 섞여 있는 식물성 유지입니다. 이 유지는 타 기름과는 다르게 저온에서는 고체의 형태를 띠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품업체에서는 이러한 성질이 가공하기 간편하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소비자에게 독이 되는 것입니다. '먹거리X파일'에서는 팜유가 액상일 때 몸에 흡수되었다가 온도가 낮아진 혈관 내에서는 고체 상태로 바뀌어버리고 점점 쌓이면서 혈관을 막아 버려 심혈관계질환 및 뇌혈관계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먹거리X 파일:팜유의 정체- http://tv.ichannela.com/culture/xfile/clipvod/3/0401000001/20131207/59395176/1)
분당은 설탕가루입니다.
함수결정포도당은 전분으로 부터 얻은 당으로 청량감을 가지는 독특함 감미와 함께 내산성과 내열성으로 제과, 제빵, 음료 등에 널리 쓰입니다.
물엿, 정제염, 젤라틴은 흔히 잘 알려진 식품입니다.
합성착향료,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는 식품완전표기제에서의 '식품표시기준에서 정하는 첨가물의 경우 명칭이나 간락명 또는 주용도로 표시해야 한다' 즉 사용하는 용도가 같다면 1가지든 10가지든 용도명 하나로 표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떤 물질이 첨가되었는지는 알 수 없군요.
다만 합성착향료는 향을 내기위해, 산도조절제는 식품의 산도를 조절해 조미, 감미 그리고 보존을 높여주기 위해, 향미증진제는 맛을 내기위해 쉽게 말해서 감미료로 이용됩니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식품완전표시제 허점 덕분에 소비자의 알 권리가 침해받는 것에 대하여 매우 안타까울 뿐이며, 하루빨리 라도 이러한 헛점이 매워지길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