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과자 - 까망베르치즈볼과 식품첨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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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dol's food story 2015. 5. 24. 10:28

요즘 편의점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과제류가 있습니다.

바로 편의점의 이름이 붙어 있는 과자인데요. 주로 유명하거나 인기 과제를 본떠 만들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약돌이는 이 편의점 과자의 모든 종류를 낱낱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편에선는 Cxxxxx의 '치즈볼'을 본뜬 '까망베르치즈볼'에 대하여 조사해 보겠습니다.



까망베르 치즈볼


콘그릿츠(옥수수:수입산)

팜쇼트닝[팜유(말레이시아산), 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 d-토코페롤(혼합형:대두)]

치즈맛 시즈닝[가공유장분(우유), 함수포도당, 레귤러치즈파우더, 미분염1, 미립당, 아미노베이스(밀), 합성착향료(치즈향, 낙산, 감자향)]

까망베르치즈 분말1.5%[치즈분말)(우유, 소금, 우유응고효소)88%, 유청, 제이인산나트륨:덴마크산]

쌀가루, 정제염, 탄산칼슘, 치즈향(합성착향료), 파프리카추출색소



일단 콘그릿츠는 옥수수를 거칠게 빻은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옥수수 분말이지요.




팜쇼트닝은 동물성기름을 보충하기 위해 쓰이는 가소성 유지제품이라고 합니다. 과자를 바삭거리게 만드는데 사용되고요. 다만 우리는 팜쇼트닝 자체가 아닌 구성재료를 살펴봐야 합니다. 구성 재료로는 팜유, 팜올레인유, d - 토코페롤 이렇게 3가지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보죠.


제일 먼저 알아볼 것은 팜유인데 익숙한 이름이지 않으신가요? 팜유는 '먹거리X파일' 96회에 방송되었던 '라면을 말하다' 편에서 출현한 뒤에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식품입니다.

팜유는 포와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1 : 1로 섞여 있는 식물성 유지입니다. 이 유지는 타 기름과는 다르게 저온에서는 고체의 형태를 띄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품업체에서는 이러한 성질이 가공하기 간편하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소비자에게 독이 되는 것입니다. '먹거리X파일'에서는 팜유가 액상일 때 몸에 흡수되었다가 온도가 낮아진 혈관 내에서는 고체 상태로 바뀌여버리고 점점 쌓이면서 혈관을 막아 버려 심혈관계질환 및 뇌혈관계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는 라면에서는 팜유를 튀길 떼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쇼트닝의 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제품에 직접적으로 첨가되어 우리 몸에 섭취된다는 것이죠.

(먹거리X 파일:팜유의 정체http://tv.ichannela.com/culture/xfile/clipvod/3/0401000001/20131207/59395176/1)


다음은 팜올레인유입니다.

팜유와 같은 것 아니냐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팜올레인유는 팜유원액을 정제한 기름이라고 합니다. 튀김온도에서 제품을 손상시키지 않고 산화에 대한 저항력과 제품의 저장시간을 늘려주어 과제류에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d-토코페롤입니다.

d-토코페롤은 비타민 E의 한 종류 입니다. 주로 유지성 식품의 산화방지에 쓰이며 사용조건에 따라 효과가 변동한다고 합니다.





이제 치즈맛 시즈닝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마 시즈닝의 원재료를 모두 표기한 것을 보아 아마 5%이상이 쓰였나보군요.


가공유장분은 조사 할 때 잘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우유분말 정도로 추측해봅니다. 함수포도당은 결정포도당이라고 불립니다.


함수 포도당은 청량감을 가지는 독특함 감미와 함계 내산성과 내열성으로 제과, 제빵, 음료 등에 널리 쓰입니다.


레귤러치즈파우더는 식품완전표기제의 헛점으로 재료가 표기되어있지 않네요. 그렇지만 아래의 까망베르치즈 분말과 비슷한 재료로 만들었을 거라고 추측해봅니다.(타사 제품의 치즈파우더 또한 비슷한 재료를 사용했더군요)


미분염1은 타사제품의 과제류에 재료가 정제소금과 제산인산칼슘의 복합체라고 표기되어있습니다. 제산인산칼슘은 도자기유약, 에나멜, 치약가루에 이용되는데 의약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네요. 식품 쪽에서는 설탕, 식염의 유동 조정제로 사용되니 미분염1은 단순히 소금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미립당은 일반 설탕입자의 1/2의 크기의 미세한 설탕이라고 하더군요.


아미노베이스에 대한 것은 찾아내지 못했네요. 단순히 그냥 밀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마지막은 합성착향료입니다. 저는 합성착향료야 말로 가공식품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물질이라 생각합니다.

합성착향료가 널리 쓰이는 만큼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을 텐데요. 이에 대한 부작용은 두통, 복통, 순환기 장애, ADHD의 위험성을 높이며 버터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의 다이세틸 성분은 폐와 기도를 손상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까망베르치즈분말의 재료는 우유를 치즈로 가공할 때 형성되는 부산물은 유청을 제외하고는 앞에 설명되어있네요.



탄산칼슘은 알다시피 석고, 분필, 조개껍질 등의 성분이지요. 식품에서는 표면착색제로 쓰인답니다.



파프리카추출색소는 흔히 쓰이는 천연색소중 하나입니다. 다만 천연색소라고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은 순수한 천연색소가 아니라는 점이죠.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색소는 색이 잘 안 나오며 쉽게 변색됩니다. 그래서 색상 보정제, 안정제들의 화학물질을 첨가합니다.

(출처 : http://zadorankingshop.com/70168980124)

또한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백혈구 파괴, 비타민 대사 저해 등의 부작용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을 뿐더러 공정과정에서 섞이는 여러 화힉 물질 때문에 발암 물질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consumer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422683)



그 외의 재료로는 쌀가루, 정제염, 치즈향 합성착향료등이 있습니다.



이 과자를 조사하기 시작하기 전에 저는 ' 타사 제품과 비슷하지만 가격이 많이 저렴하니 몸에 더 나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조사를 끝맞친 뒤에 저의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았습니다.

'더 나쁘다' 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동색은 녹색 꼴 이였던 것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든 비싸든 을 떠나서 대부분의 과제류가 몸에 해로운 첨가물을 사용하고 있던 것 이였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명성이 뛰어나더라도 식품첨가물로 부터는 벗어날 수 없는가 봅니다.


Posted by 약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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