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편의점, 그 중 삼각김밥은 판매량이 유난히 돋보입니다.
삼각김밥은 과거 젊은 층들이 애용하던 식품이었죠. 그러나 2014년도 통계에 따르자면 50대 이상의 중장년층들의 삼각김밥 구매가 늘었다고 합니다.
20대와 30,40대의 매출증가율이 각각 3.3%, 4.3%에 비해 50대 이상의 고객매출이 무려 18.7%나 증가 했답니다.
이제는 삼각김밥이 젊은 층의 전유물이 아닌 남녀노소 다 즐겨먹는 식품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막상 거리에 나서도 아침이나 점심을 삼각김밥으로 대신하는 바쁜 직장인들과 중년층 분들, 하교 이후에 배고플 때 편의점에 들려 손에 삼각김밥을 하나씩 들고 나오는 초중학생들 그리고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나서 밤늦게 편의점에 라면과 함께 먹는 대학생들과 고등학생 수험생들 등 다양한 연령대 모두가 애용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과연 우리 모두가 즐겨먹는 이 삼각김밥이 과연 몸에 건강할까요?
삼각김밥의 안전성 문제는 과거에 큰 이슈가 됐었습니다.
바로 삼각김밥에서 사용되는 쌀 때문인데요. 2~3년 묵은 쌀로 생산했고 이를 위해 각종 유화제, 표백제와 많은 화학물질을 첨가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었던 것이죠. 이 사실은 루머이다 아니다 등 논란의 중심에 휩싸이게 되었는데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아베 쓰카사('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의 저서')에 따르면 일본 편의점은 삼각김밥의 원가를 맞추기 위해서 2~3년 묵은 쌀을 사용하고 이를 위해 10여 가지의 첨가물을 섞어 만들고 한국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이렇게 퍼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종 언론에서는 '2~3년의 묵은 쌀이 진실이다' 와 방문 조사 및 거래서 (http://ebn.co.kr/news/prints/688841)를 조사한 결과 '묵은쌀은 결국 루머에 불과하다' 등 각자 입장이 다른 글들이 많아 이에 대해서 관해 정확히 참 거짓을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그러나 '삼각김밥은 몸에 해롭다'라는 것은 정확히 답변 드릴 수가 있습니다. 바로 삼각김밥에 들어가는 여러 합성 첨가물 때문이지요. 임종환 교수의 저서 '아이의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에서는 화학조미료와 유화제 등 15 - 20종의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며, 냉장을 해도 딱딱해지지 않도록 각종 효소와 사과산칼슘, 에탄올, 지방글리세린에스테르 등이 첨가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 후쿠오카의 한 양돈 농가에서 삼각김밥 재료를 먹인 250마리의 어미돼지가 사산했다는 통계를 보면 안전한 음식이 아니라는 것은 아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voicec/220294546348)
또한 앞에서 예시했던 것처럼 많은 이들이 삼각김밥을 끼니로 이용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이는 영양학적으로도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이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의 조사에 의하면 삼각김밥의 평균열량은 188kcal, 탄수화물 35g, 단백질 3.4g, 지방4.1으로 한 끼 필요 열량성분의 20~32%밖에 되지 않아 식사대용으로 섭취하기에는 부적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터넷에 올라오는 자료들만으로 삼각김밥이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판단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 약돌이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입해 식품첨가물의 유무의 입장에서 상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각김밥입니다. 종류는 앞에서부터 불닭볶음밥, 참치김치 볶음밥, 닭갈비 볶음밥, 고추장 불고기, 전주비빔, 제육볶음&소불고기 입니다.
일단 첫 번째로 조사해 볼 것은 불닭볶음밥입니다.
쌀(국산) 65.87%
불닭소스[설탕, 양조간장{천일염(호주산, 국산), 탈지대두(인도산)}, 고추맛기름{고추추출오일(대두유:수입산), (고춧가루:국산)}, 오징어엑기스, 하비네로맛 시즈닝] 6.71%
데리야끼SN[진간장, 물엿, 고과당, 정백당, 사과농축액H] 6.71%
닭가슴살(국산) 5.59%
조미김(국산) 0.95%
양파, 다랑어2000, 당근, 파프리카 소스, 마요네즈(대두, 계란), 대두유(대두), 소금, 청양고추, 식초 등등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다 써놓았는데 딱히 수상해보일게 없어 보인다고요?
예, 그럴 수도 있습니다.
2006년부터 실시된 식품완전표시제에는 일단 5%미만 사용된 복합원재료일 경우 구성 원료를 기재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복합원재료는 두 가지 이상의 원료나 첨가물을 섞은 복합원재료를 말하는 것인데요. 이는 식품회사에게 매우 유리하게 적용됩니다. 회사에서 공개하고 싶지 않은 물질이 있을 경우 복합원재료로 만들어 사용하면 표기할 의무가 없어집니다. 흔히 **맛 시즈닝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위에서 찾아보자면 파프리카 소스, 식초, 마요네즈 같은 재료를 예로 들 수 있겠군요.
만약 5% 이상이면 꼭 표기해야하니 이런 점에서는 그나마 다행이라고요?
A라는 복합원재료에 또 다른 B복합 원재료가 사용될 경우에는 사용량에 상관없이 B물질에 대한 구성 원료를 표기할 수 없습니다.
즉 위의 식품표기에는 별 이상한 거 없이 쓰여 있을 수 있지만 실은 장막 안에 어떠한 물질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죠.
위 식품을 예로 들자면 바로 '불닭소스' 와 '데리야끼SN' 에 해당됩니다. 양조간장부터 오징어 엑기스, 하비네로맛 시즈닝, 진간장, 물엿, 사과농축액까지 이 안에 어떠한 식품첨가물이 있을지 만든 사람만이 알뿐이죠.
한국소비자원에서 시행한 한국 편의점 삼각김밥 품질시험 결과를 보자면 12개중 5개의 제품에 소량의 소르빈산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소르빈산은 미생물의 생육억제에 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입니다. 쉽게 말해서 방부제로 이용되는 것이죠.
이는 삼각김밥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첨가한 물질이 아닌 삼각김밥의 양념소스을 만들 때 사용된 고추장에서 발견된 것이죠.
다만 문제는 이 물질이 식품에 표기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표기제 때문에 묻혀버리게 된 것이죠.
편의점 삼각김밥 품질시험 결과보고서.pdf
다음으로 조사해 볼 것은 참치김치 볶음밥입니다.
쌀(국산) 69.34%
김치[절임배추(국산), 고춧가루(중국산), 마늘, 생강, 멸치액젓] 7.99%
다랑어2000 [다랑어{원양산(태평양)} 3.1%, 카놀라유(수입산), VB75(대두플레이크), 구아검]
조미김(국산) 0.91%
양파, 양배추, 설탕, 간장, 대두유, 고추장, 파프리카 소스, 소금, 고춧가루, 대파, 마늘, 돈지쇼트닝, 식초, 참기름, 고추맛기름, 소고기 다시다, 오일에프2000, 고추, 생강
여기서 '불닭볶음밥'에 사용된 재료인 다랑어2000의 정체를 알 수 있습니다.
다랑어2000의 구성원료중 VB75와 구아검을 처음 보는 분이 계실 겁니다.
조사한 결과 VB75의 구성 원료가 대두플레이크, 즉 대두를 짜고 남은 찌꺼기와 당근, 샐러리 등인 것과 대다수의 타 식품의 참치 구성재료 중 VB75가 포함되는 것을 보아 참치의 양을 늘리거나 식감 또는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된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구아검은 증점 안정제입니다. 식품성분간의 점도만을 증가시켜 식품에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죠.
구아검에 대한 부작용은 특별히 보고 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과량 섭취 시에는 천식이나 식도폐색현상을 일으킨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칼로리 감소와 장기능 향상 그리고 USDS(1985)에서는 구아검이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병의 감소효과를 지닌다고 합니다.
다만 위 제품에서는 순전히 증점 안정제로 사용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것을 주의하셔야 됩니다.
아래에 돈지쇼트닝이라는 재료가 보입니다. 과연 이 물질은 무엇일까요?
돈지쇼트닝은 유지제품중 하나로 주로 바삭바삭하게 만들거나 촉감을 좋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또한 기름이 잘 타지 않고 청결유지가 좋으며 오래 사용해도 경화되지 않는 점에서 여러 곳에서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를 단순한 기름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정확히는 정제가공유지의 한 종류, 곧 트랜스지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알에프2000이라는 물질이 보입니다. 이는 많은 분들이 매우 궁금해 하던 재료이기도 하죠.
조사한 결과 오알에프2000은 찾지 못했지만 비슷한 물질로 추측되는 오알에프1001를 대신 파해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알에프 1001의 구성 원료는 '{혼합제제(초산나트륨, 빙초산, 젖산나트륨, 프로필렌글리콜)}'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처음 살펴볼 물질은 초산나트륨입니다만 생각이상으로 위험한 물질이군요.
식품에서 초산나트륨은 주로 보존료로 사용됩니다.
그로나 문제는 다음입니다. 일단 초산나트륨은 충격을 받으면 굳는 성질을 지니고 있답니다. 어디서 많이 익숙하시지 않나요? 겨울철에 들고 다니는 손난로를 사용할 때 하얗게 굳어가며 따뜻해지는 데 그 하얀 물질이 초산나트륨입니다. 그 이외에 어육가공식품의 물 표백, 산도조절제, 금속제거제, 성냥과 담배의 연소보조제 그리고 폭약성분 등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독성물질이며 많은 양을 섭취하면 부작용으로 암에 걸리는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답니다.
그다음은 빙초산입니다.
빙초산은 대부분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강한 산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먹거리x파일 137회에서는 그 위험성과 공업용 빙초산과 식용 빙초산이 차이가 없다는 등의 허물들이 벗겨졌기 때문이죠.
주로 식품에서는 시큼한 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데 양조식초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대신 쓰인다고 합니다.
젖산나트륨입니다.
주로 조미료, PH 조절제, 산미료, 습윤제, 보습제, 점조제 등 식품 또는 의약품과 화장품등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프로필렌글리콜입니다.
프로필렌글리콜은 식품에서 색소, 정유, 수지를 녹여 물에 혼합하는 용매로 쓰이며, 빵의 신전제, 보습제와 쇼트닝의 신전제 그리고 식품의 유연제로도 쓰인답니다.
그러나 이 물질의 성분이 자동차 브레이크 윤활제로 사용되며, 부작용으로는 뇌, 간 그리고 산장 계통에 알레르기와 독성반응을 일으키며 또한 일본에서의 보고에 따르면 염색체 이상의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물질이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 때문에 식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죠.
세 번째로 조사해 볼 것은 닭갈비 볶음밥입니다.
쌀(국산) 78.76%
닭고기(국산) 4.40%
조미김(김:국산) 1.14%
양파, 당근, 대두유, 산장(꽈리), 미림, 소금, 고추장, 고춧가루, 깻잎, 설탕, 양배추, 화이트 식초, 고추기름, 마늘, 참기름, 소고기다시다, 오알에프2000, 파프리카, 후추
여기에도 조미김, 미림, 고추장, 화이트 식초, 다시다 등 원재료는 알 수는 없지만 여러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간파하실 수 있을 겁니다.
쇠고기 고추장입니다.
쌀(국산) 83.23%
고추장 (밀) [물엿, 소맥분(밀:미국,호주산), 양념다대기{고춧가루(고추:중국산)}, 밀쌀, 혼합미분, 소르빈산칼륨(합성보존료)] 5.38%
소고기(호주산) 4.50%
조미김(김:국산) 1.11%
대두유, 설탕, 참기름, 화이트 식초, 미림, 대파, 참깨, 마늘
여기에서는 소르빈산칼륨이 눈에 띄는 군요.
소르빈산칼륨은 보존료 즉 방주제로 식품에 사용됩니다. 특히 각종 가공품(육류&어류&채소와 과일)과 유제품 등에 많이 쓰입니다. 산업에서는 코팅제, 광택제 그리고 밀폐제로 사용된다는 군요. 소르빈산 칼륨은 독성, 알레르기, 암과 종양과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 아초산과 반응할 경우에는 발암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엄마의 독성) 그리고 발색제인 아질산염과 반응하게 되면 중추신경마비, 출혈성 위염, 간의 악영향, 발암, 염색체 이상, 눈, 피부점막의 자극 등의 부작용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물질이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와 생산이 쉽다는 이유로 널리 사용된다는 것이죠.
전주비빔 삼각김밥을 살펴봅시다.
쌀(국산) 67.89%
조미김(김:국산) 1.16%
고추장 [물엿(옥수수:수입산), 소맥분(밀:미국,호주산), 양념다대기{고춧가루(고추:중국산)}, 밀쌀, 혼합미분]
소고기(호주산), 김치, 도라지, 대두유, 설탕, 콩나물, 참기름, 당근, 마늘, 소금, 취나물, 양송이(캔), 불고기양념장, 간장, 대파, 화이트식초, 고춧가루, 소고기다시다, 환만식초, 불고기맛시즈닝(우유), 파프리카, 생강, 오일애프2000, 후추
이 삼각김밥에도 사용된 식품첨가물은 정확히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했듯이 양념장과 시즈닝을 비롯해서 여러 재료에 식품첨가물이 들어갔다는 것을 확연히 인식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육볶음&소불고기 삼각김밥입니다.
쌀(국산) 75.89%
돼지고기(국산) 5.46%
소고기(호주산) 5.02%
양파, 마일드소스(밀), 소금, 불고기양념장, 대두유, 미림, 참기름, 고추장, 마늘, 당근, 화이트 식초, 팬더굴소스, 청양고추, 고춧가루, 설탕, 참께, 깻잎, 고춧기름, 돈지쇼트닝, 생강, 후추, 복합조미식품
조미김(김:국간) 1.0%
이 삼각김밥에도 위의 삼각김밥과 별 차이 없이 각종 야채와 육류 그리고 양념장이 들어가고 별다른 재료가 없어 보이는 군요.
앗! 근데 마지막에 앞에서 설명했던 식품과는 다르게 복합조미식품이라는 명칭이 보입니다. 이 재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복합조미식품의 정의를 식품공전에서 찾아본다면 '복합조미식품이라 함은 당류, 식염, 향신료, 단백가수분해물, 효모 또는 그 추출물, 식품첨가물 등을 혼합하여 분말, 과립 또는 고형으로 건조 등 가공한 것으로서 식품에 특유의 맛과 향을 부여하기 위해 사용된 것을 말한다' 라고 기재되어있습니다.
흔히 쉽게 말해 MSG(Mono-Sodium-Glutamate)와 같은 조미료의 일종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복합조미식품은 정확히 재료명이 아닌 분류명이 아닌가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예, 맞습니다. 복합조미식품은 어떤 한 집합의 분류명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식품표기에 재료명이 아닌 분류명이 기입되어있을까요?
식품완전표시제에 의하면 '식품표시기준에서 정하는 첨가물의 경우 명칭이나 간락명 또는 주용도로 표시해야 한다' 라고 기재되어있습니다. 위의 복합조미식품을 예로 들자면 이 안에 어떠한 물질을 사용했는지 알 수 없으며, 용도명만 기재해준다면 그 용도로 분류된 화학물질들을 얼마든지 사용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즉 여러 가지 식품첨가물을 단 하나의 용도 명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빠르게 도는 사회에서 회사일로 바쁜 직장인들과 공부로 시간이 없는 학생들은 주로 편의점에 들려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삼각김밥은 한 끼니로 대신할 영양분을 소지하지 않으며 더군다나 각종 화학조미료와 유화제가 약 15~20여 종이 첨가되었습니다. 이 양이 소량일지라도 몸에 해를 안 끼친다고 할 수는 장담 할 수가 없죠. 또한 위 글과 같이 직접적으로 거론은 안되어 있을지라도 식품완전표시제의 허점을 파고들면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이 작은 삼각모양의 김밥에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쉴 순간 없이 공장의 톱니처럼 돌아가는 사회이여도, 간편함과 빠름보다는 자신의 건강을 먼저 챙겨야 돼야 된다고 생각하며 이번 글을 끝 맺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