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 Thinking
국경없는 의사회를 읽고
약돌이
2012. 9. 26. 10:41
구체적으로는 세계의 분쟁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국경없는 의사회”의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
의사가 되겠다는 생각은 아빠의 아픈 곳을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을 자주 보게 되면서 막연하게 흰 가운의 의사에 대한 동경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막연한 나의 꿈에 확신을 심어준 “국경없는 의사회”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엘리어트 레이턴은 문화인류학 교수이다. 종교적, 정치적, 인종적 신념에 관계없이 오직 생명을 구하기 위한 국영 없는 의사회 사람들을 인터뷰한 것이다.
포화속에서도 인간의 잠재된 선과 악의 극명한 대립을 통해 저자는 인간의 인류애적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막연했던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확고하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책이다.
비록 내가 걸어가야 할 꿈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그 길이 보람되고 의미 있는 삶이라면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