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kdol's Diary

07, 09월16(일) 아쉬운 자전거 도전 [자료]

약돌이 2012. 7. 30. 08:02
쿵~으~아~깍!
오늘이 자전거 대회인데 비가 억수로 쏟아지다니….
이래서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겠어 있겠느냐고!
킁~
난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엄청난 고민에 휩싸였다.
난 할 수 없이 못 나갔다가 아니고 우비를 쓰고 let \'s go 하였다.
공설운동장에서 시내를 돌아 다시 공설운동장으로 가는 것인데 난 가다가 자동차에 박아서 결국 꼴찌를 할까 말까 하였다.
하지만, 1등, 2등이 아니고 제비뽑기 비슷한 거 하죠.
70명이나 불러도 933이 안 나오다니….
923, 932는 나왔어도….
오 신이시여 저에게 이런 시련을….
그래도 난 자전거 대회라도 나간 것이 뿌듯하였다.
내 친구는 자전거를 받았는데 난 상처를 받아도 달렸는데 왜 나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야!